사랑하니까 : Eru

삶이 늘면 돌아올텐데 
몇 자루면 알아줄텐데 

하지만 넌 놓아줄거야 
이제라도 아픈걸 나 하나로 됐어 
좀더 냉정한 얼굴을 하고 잔인한 웃음을 띠고 
차갑게 안녕이라고 말해야 하지만 
끝없이 나를 부르고 힘없이 우는 널 뒤로 
힘없이 걷는 내 맘 모르길 
끝내 지켜주고 싶었지만 
초라한 내모습을 보여줄 수가 없었어 
차라리 날 미워할수 있게 
니맘 아프지않게 떠날 수밖에 없었어 
사랑하니까 
알고 있어 안된다는걸 
너와 집 어떻게 변할지 
하지만 더 볼수가 없어 
곁에 두고 시들어갈 니가 가여워 
항상 남자라는 헛세 하나로 
말뿐인 사랑하나로 
불안한 하루하루 널 지치게 했어 
미안해 마지막까지 
용서해 부족한 나를 
사랑해 다시는 다치지마 
끝내 지켜주고 싶었지만 
초라한 내모습을 보여줄 수가 없었어 
차라리 날 미워할수있게 
네맘 아프지않게 떠날수 밖에 없었어 
사랑하니까 
끝내 지켜주고 싶었지만 
초라한 내 모습을 보여줄 수가 없었어 
차라리 날 미워할수 있게 
네맘 떠날 수 밖에 없었어 
끝내 지켜 주고 싶었지만 
초라한 내 모습을 보여줄 수가 없었어 
차라리 날 미워할수 있게 
네 맘 떠날 수 밖에 없었어 
사랑하니까 
널 사랑하니까